노바소닉(Novasonic)

결성 (Formed) 1999년 / 대한민국
데뷰 (Debut) 1999년 (1집 앨범 '태양의 나라')
장르 락
스타일 헤비 메탈 (Heavy Metal), 얼터너티브 메탈 (Alternative Metal)
구성원 (Group Members)
김세황 - 기타
김영석 - 베이스 기타
이수용 - 드럼
이현섭 - 보컬
1997년 말 슈퍼그룹 `넥스트(N.EX.T)`의 충격적인 해체 이후, 신해철을 제외한 잔여 멤버들의 행보에 음악계는 주목하고 있었고 결국 넥스트의 멤버들과 국내 최고의 오버그라운드 랩퍼로 손꼽히던 김진표가 모여 노바소닉(Novasonic)이라는 새로운 열매로 결실을 맺어 냈다.
전 넥스트의 김세황(기타), 김영석(베이스), 이수용(드럼)과 비평가들로부터 '제2의 서태지와 이이들'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실력파 그룹 `패닉(Panic)` 출신의 랩퍼 `김진표`가 뭉쳐서 결성된 노바소닉은 1998년 결성되었다.
오랜 연주경력을 자랑하는 김영석과 이수용의 든든한 리듬섹션을 뒤로하고, 다운타운(Downtown)과 넥스트 시절부터 음악적 잠재력을 충분히 인정 받은 탁월한 기타리스트 김세황, 평면적인 랩을 초월하여 하드코어와 록적인 어프로치까지로 자신의 보컬 영역을 확대한 막내 김진표의 화합은 국내 록계에 있어서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 내며,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말았다.
김영석, 김세황, 이수용은 스케일 큰 록 음악을, 그리고 다른 한쪽인 김진표는 힙합을 추구해온 탓에 이들의 음악은 처음부터 잘 섞일 수는 없었다. 반년에 걸친 의견수렴과 합주 기간을 가지면서 서로의 음악적 컬러를 조율해가다 보니 자신들의 스타일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한다.
노바소닉이 1999년에 공개된 1집으로 타이틀곡 `태양의 나라`가 차트에 올랐던「Novasonic」으로 조심스럽게 자신의 음악 세계를 제시하려 했다면, 2집「Novasonic 二」는 그들만의 '개성 표출'에 신경 썼고 한가지의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매 곡마다의 개성표출을 위해 힘을 기울였다.
중국의 여가수 사주(Saju)가 `진달래꽃`에 참여해 동양적인 신비로움을 더해주었고, `조유진(Cherry Filter)`, `김성면(K2)`, `유진영`의 게스트 보컬 이외에도 바이올린과 여성 소프라노 보컬의 삽입, 그리고 샘플링과 드럼 루핑의 본격적인 사용으로 사운드의 풍요로움을 꾀했다.
2000년, 라우드니스(Loudness), 사주 등과 '한.중.일 공연'을 가진 바 있던 이들은 2001년 멜로디라인과 김세황의 기타플레이가 강조된 3집을 내놓으며 다시 한국적인 크로스오버 록을 시도했으나, 김진표가 심장 수술 등의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떠나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