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이발관의 기타리스트였던 정대욱이 주축이 되어 2000년 1월 결성이 된 줄리아하트는 2000년 2월에 있었던 코코어의 공연에 오프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한 공연활동을 보여주었다. 언니네 이발관에서의 좋은 기타연주와 보컬을 맡고 있는 이석원과 더불어 탁월한 멜로디 감각을 선 보이면서 그 들의 팬층을 넗혀 갔지만 언니네 이발관 에서의 역할과는 좀 다른 작곡의 결과물들을 발표할 공간을 찾게된다. 문라이즈 레코드에서 Especially When 이란 이름으로 활동을 하게 되는 김경모와 베이스를 맡게 되는 강현선과 의기투합, 줄리아하트를 결성하게 되고 드럼엔 볼빨간이란 이름으로도 활동하던 드러머 서준호를 영입하게 되면서 정대욱은 직접 보컬을 맡게되고 스스로 모든 곡을 쓰게 된다.
곡의 분위기는 감수성 예민한 소년의 사랑고백서 같은 느낌을 주는 감미로운 정서와 애수어린 멜로디가 귀에 들어오는 곡들로 모던사운드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서서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01년 1월 김경모는 탈퇴하고 기타세션에 은희의 노을의 김경탁이 지금까지 줄리아하트와 함께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