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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Single

  • 藝人:박새별
  • 語種:韓語
  • 唱片公司:未知
  • 發(fā)行時(shí)間:2008.11.13
  • 上傳者:未知 上傳時(shí)間:2008.11.13
  • 專輯類別:專輯
  • 專輯熱度:
專輯介紹

* 안테나 뮤직이 선택한 첫 여성 아티스트 ‘박새별’

토이 뮤직은 보다 넓은 의미의 음악적 도약을 하기 위해 지난해 안테나 뮤직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내걸고 당당히 런칭을 시도

하였다. 단, 1년이란 시간이 흘렀을 뿐이지만, 안테나 뮤직은 토이, 루시드폴, 정재형이라는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감성주

의 레이블로 이미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이지형, 브라운 아이즈,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등의 프로모션을 통해 가장 아티스트쉽에 충

실한 업무를 수행하는 파트너로 음악 씬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토록 웰메이드 음악성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유일무이한 상업적인 성과까지 만들어가고 있는 안테나 뮤직이 레이블의 뉴 페이

스로 박새별을 선택했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그녀는 이미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셈이다. 그녀를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은 얘기한다.

박새별은 안테나 뮤직 중 막내이자 유일한 여성이고, 가장 출중한 외모의 아티스트이며, 독보적으로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라고.

박새별은 알면 알수록 재밌는 점이 많은 친구다. 웃는 얼굴이 너무나 맑은 아이지만, 일을 할 때는 무서울 정도로 어른스럽고,

귀여움과 섹시함이라는 상반된 두 가지 매력 또한 갖고 있다. 늘씬하고 예쁜 외모만 보자면 남들처럼 연예인이 되고자 수도 없이 기

획사 문을 두드렸겠거니 예상되지만, 정작 본인이 하고 싶었던 것은 노영심이나 일본의 이마이 미키 같은 사색적이고 감성적인 음악을

만드는 아티스트였다. 게다가 1985년생 연세대 심리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라는 점에서 남들이 얘기하는 엄.친.딸이기도 하다.

홀로 음악인의 작은 꿈을 키워오던 그녀가 일반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인 것은 2006년 12월 겨울. 루시드 폴의 충무 아트홀 콘

서트에 피아노 세션과 코러스로 함께 하면서 시작된 무대 경험은 이후 루시드 폴의 모든 공연에 건반 연주를 도맡아 하게 됨은 물론,

에픽하이 콘서트의 건반 연주자로 참여하게 되었고, 최고의 연주자들만이 함께 할 수 있다는 토이 콘서트의 건반 세션으로도 함께하는

행운을 얻게 되었다. 또한, 루시드 폴의 3집 [국경의 밤]에 담긴 건반, 시퀀싱, 레코딩의 크레딧에서도 그녀의 이름을 만날 수 있었

으며, 컴필레이션 [남과 여… 그리고 이야기](민트페이퍼)에 수록된 ‘바야흐로 사랑의 계절’을 통해 이한철과의 다정스런 콜라보레

이션도 공개된 바 있다. 이처럼 선배들의 조력자로 함께 한 크고 작은 경험을 토대로 그녀는 지난 9월 홍대 클럽에서 펼쳐진 ‘Mint F

esta vol.16~Milky Way’를 통해 솔로 공연의 소박한 신고식을 치뤘고,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08의 10월 18일 Blossom House 무대에

올라 40분의 성공적인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박새별은 임주연, 허민 등과 함께 한국 대중음악 씬을 풍성하게 하는 젊은 여성 싱어송라이터 겸 건반 연주자인 동시에 요조,

오지은, 뎁, 연진(라이너스의 담요), 한희정, 타루 등 독창적인 음악을 통해 큰 붐을 만들고 있는 새로운 여성 아티스트들과도 비견할

만한 완벽한 신인이란 평이다.

* 소소함을 담은 다섯 편의 일기, 벅차 오르는 음악에 대한 기대감 [Diary]

정규 앨범을 발표하기에 앞서 아티스트로의 경험을 좀 더 쌓기 위해 만들었다는 본작 [Diary]는 그 동안 비밀스레 숨겨놓은 자

작곡들을 정리하는 의미 또한 담고 있는 미니 앨범(EP)이다.

본작을 통해 가장 체크할 만한 두 가지는 박새별의 신인답지 않은 음악적 공력과 음악적 대선배들이 보내주는 따뜻한 시선으로

귀결된다. 안테나 뮤직의 수장 토이 유희열은 박새별 본인과 함께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첫 음반을 앞둔 신예로서 놓치기 쉬운 여러

부분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가능성 높은 아티스트인 만큼 최대한 본인의 색깔을 통해 직접 정면 승부를 해봐야 한다’라는 의견

에서 프론트에 나서는 참여를 일부로 꺼렸다는 후문이다. 게다가 당대 최고의 세션 뮤지션이라 일컬어지는 함춘호, 박용준, 신현권,

신석철 등의 초호화 라인업이 신인 음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도 그녀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특히,

더클래식 출신의 건반 연주자인 박용준은 박새별의 연주 디테일을 꼼꼼히 체크하며 일부 편곡에 참여하는 등 따스한 선배의 애정을 과

시한 가장 큰 후원자이기도 하다. 박새별에 대한 기대감은 공연으로도 이어져 얼마 전 펼쳐진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08에서는 최근

가장 핫(Hot)하고 탄탄한 연주를 펼친다는 젊은 밴드 세렝게티의 세 멤버가 박새별을 서포트하여 든든한 지원군의 역할을 해주기도 했

다.

다시 박새별의 본작으로 돌아와 수록곡들의 얘기를 해 볼까 한다. 유희열의 영향이 느껴지는 짧은 연주소품 ‘비온 후 갬’에

이은 두 곡 ‘Can You Hear Me?’와 ‘참 아름다워’는 풍성한 사운드와 빈틈없이 깔끔한 연주가 이목을 끄는 곡들이다. 단 두 번의

공연만으로도 강한 인상을 심어준 ‘Can You Hear Me?’는 가스펠을 통해 음악적인 큰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주는 타이틀 트랙으로 점

층적인 사운드의 고조가 이목을 끈다. 흑인 음악적인 어프로치가 돋보이는 ‘참 아름다워’를 통해서는 때론 소울풀(soulful)하게, 때

론 무미건조하게 변화하는 박새별의 대담한 보컬에 주목할 만하다. ‘하루, 일년 그리고..’와 ‘우린 날 수 있어요’는 박새별의 음

악적 근간이 되는 피아노와 보컬의 차분한 소편성 곡으로 그녀의 섬세한 매력과 순수한 감성을 만날 수 있다. Carole King을 필두로 S

arah McLachlan, Jewel, Tori Amos, 이마이 미키를 거쳐 박정현, Alicia Keys 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와 폭넓은 장르 아티스트들의

함축된 매력이 스쳐 지나가는 듯한 대목임과 동시에 그녀의 가스펠적인 영향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 박새별이 직접 얘기하는 [Diary] 소개

1. 비온 후 갬

음반 진행이 마무리되어갈 즈음, 제목인 ‘Diary'에 맞는 테마로 짧은 연주곡을 넣고 싶었습니다. 음반을 내기까지 고된 시간

들이 있었기 때문에, 고된 비가 내린 다음 날 아침처럼 설레면서 상쾌하고 개운하게 시작하자는 바램으로 만든 곡이구요, 제목처럼 맑

게 개인 아침에 햇살이 들어오는 창가에 앉아서 노트에 소소한 이야기들을 적는 장면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2. Can You Hear Me?

이 곡은 드넓고 광활한 들판에서 혼자 달려가는 모습을 떠올리며 만들었습니다. 이 크고 넓은 세상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진심

으로 들어주며 함께 걸어갈 수 있는 그 '누군가'에게 보내는 노래입니다.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어렵지도 않게 있는 그대로 이야

기하고 싶었고, 그래서 어렵지 않은 코드에 큰 변화가 없는 구성을 택했습니다. 우연인지, 제 마음을 이해해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편곡을 도와주신 박용준 씨께서 가져오신 악보에 쓰인 컨셉은 '얌전한 야생마를 탄 새별!'이었습니다^^ 밴드는 어쿠스틱하게 4band(피

아노, 기타, 드럼, 베이스) 위주로 구성되었고, 깔끔하지만 다이나믹한 사운드가 일품!입니다.

3. 참 아름다워

가사에 한 번도 '사랑한다'는 말이 나오지는 않습니다만 '당신이 내 삶에 존재함으로 인해 이 세상이 무척 아름다워 보인다'라

는 의미를 담은 곡입니다. 듣다 보면 보컬이 풋풋하고 어쩌면 '될대로 되라'로 내지른 감이 없잖아 있는데, 처음 사랑을 하고, 마냥

세상이 너무 아름답고, 무작정 모든지 다 좋아 보일 때의 서툰 순수함을 표현하기에 풋풋한 음성이 정제된 보컬보다 더 호소력이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곡은 70, 80년 대의 groovy한 음악들을 모티브로 만들었구요, 당시 유행한 블랙 가스펠 계열의 느낌과 어쿠스틱

한 백인적인 사운드가 묘하게 조합되어 있습니다. 녹음 당시 컨셉은 ‘Welcome to 70's!’

4. 하루, 일년 그리고..

짝사랑하지만 차마 말도 못하고 서성이는 여학생에 관한 노래입니다. 물론 불같이 열정적인 사랑도 멋지지만, 표현하지 못하지

만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감사하게 되는 사랑이 사실은 더 애틋하고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짝사랑 인생인지도). 처음

작업할 당시에는 기타 위주의 브러시 드럼으로 Silje Negaard같은 사운드를 상상하며 썼지만, 여러 스케쥴 상 피아노 한 대에 노래

하나로 녹음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이 버전을 더 좋아합니다.

5. 우린 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입니다. 가사가 조금 추상적이긴 한데, 제 자신이 제게 하는 말입니다. 각자 자신의 자아일 수도

있고, 혹은 그 자신의 '신'일 수도 있구요.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자기 자신을 믿으면 언젠가 꼭 하늘을 향해 날아갈 수 있

을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피아노와 보컬로만 이루어져 있구요, 잔잔하게 속삭이듯이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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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비온 후 갬 - 박새별
http://m.ssgv4xm.cn/ting/241268.html
2.Can You Hear Me? - 박새별
http://m.ssgv4xm.cn/ting/241269.html
3.참 아름다워 - 박새별
http://m.ssgv4xm.cn/ting/241270.html
4.하루, 일년 그리고 - 박새별
http://m.ssgv4xm.cn/ting/241271.html
5.우린 날 수 있어요 - 박새별
http://m.ssgv4xm.cn/ting/24127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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